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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대표 정철동, 011070)이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육성에 박차를 가하며 코로나 이후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LG이노텍은 특히 기판소재, 광학솔루션, 전장부품 등 주요 사업분야의 글로벌 우위 역량을 발판으로 5G, 자율주행, AI 등 미래 먹거리 분야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기판소재사업은 통신용 반도체 기판인 RF-SiP(Radio Frequency- System in Package),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포토마스크 등 글로벌 1등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37년 이상 축적해온 초정밀, 고집적, 초미세 기판 기술과 생산성 혁신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크게 벌려 온 것이 주효했다.

이 중 2018년부터 세계 시장 1등을 지켜오고 있는 RF-SiP는 5G용 기판의 핵심기술인 미세회로, 코어리스(Coreless, 반도체 기판의 코어층 제거) 등 선도 기술과 신소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 대비 두께와 신호 손실량을 크게 줄이며 후발 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한층 벌려 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5G 확산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안테나 모듈(Antenna in Package, 안테나 패키지형 시스템)용 기판의 개발 및 투자를 단행하며 기판소재의 차세대 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스마트폰용 고성능, 초슬림 멀티플 카메라모듈 및 3D센싱모듈 등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카메라 및 3D센싱 모듈 글로벌 1위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제품 적용 분야를 자동차, AR∙VR, IoT 등으로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LG이노텍은 지난 2월 마이크로소프트와 에저 클라우드용 3D센싱모듈 개발 및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피트니스, 헬스케어, 유통 등 다양한 분야 고객 확보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전장부품사업은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모빌리티의 확산에 따라 활발히 육성 중인 LG이노텍의 대표 신성장사업이다. 고효율, 고신뢰성, 친환경 제품인 제동·조향용 모터 및 센서, 전기차용 파워 부품, 조명 모듈을 비롯해 자율주행 차량용 카메라 및 통신 모듈 등 차별화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정확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자동차 디지털 키(Key) 모듈’을 선보인 바 있으며, 3월에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3배 높인 세계 최초 ‘차량용 와이파이6E 모듈’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품질인증을 획득하고, GM 품질우수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완벽품질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LG이노텍은 전장부품사업 체질을 강화하고, 고객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글로벌 전장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에도 집중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임직원 대상 AI 챗봇 도입에 이어 4월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람보다 900배 빠른 처리속도를 가진 특허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AI 특허정보 시스템’은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했던 수만 건의 특허 빅데이터를 단시간에 분석해 개발 방향 수립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현실화할 수 있는 제품을 시장에 한발 앞서 선보여, 고객가치를 적극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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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G이노텍의 RF-SiP 기판.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판 위에 통신칩, 필터 등 100여 개에 달하는 부품을 올려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메인기판과 연결할 수 있다.